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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6화 나한테 잘하고 싶다는 것이냐?

  • 소지유는 생금을 바라보며 말했다.
  • “넌 인제 자유의 몸이야. 어디 가고 싶다면 여비를 줄 것이고 갈 곳이 없으면 향옥관에 머물러도 돼. 이 향옥관의 한 주인과 화 마담이 너를 돌봐 줄 거야.”
  • 생금은 이제야 소지유가 자기를 산 목적이 정씨 가문의 일을 알아보기 위해서였음을 알아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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