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7화 놀라게 하다
- 서문제의 생각은 틀린 것이었다. 소지유는 무술을 할 줄 몰랐고 그저 자세만 알고 있을 뿐이었다. 바꾸어 말하자만 겉모습만 흉내 냈을 뿐 진정한 내공은 없었다. 그녀는 심법도 몰랐고 내공 역시 없었다.
- 전생에 북, 방울과 검술이 합쳐진 이 검술을 배운 이유는 단순히 듣기 좋고 재밌기 때문이었다. 신체도 단련할 수 있고 보육원에서 다른 아이들을 제압할 수도 있었다.
- 하지만 그녀는 이 검술이 대단한 것이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