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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1화 강을 흔들고 바다를 뒤엎다

  • 안친왕비를 째려본 소지유는 대답 대신 군무열에게 물었다.
  • “무열 대군, 대군의 배는 괜찮은 겁니까?”
  • 군무열은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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