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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3화 어디 다쳤어?

  • 바다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발밑에 닿는 모래가 무척 고왔다. 임혜지가 몇 걸음 떼지 않아 슬리퍼 안으로 모래가 잔뜩 들어찼다.
  • 임혜지는 무심코 곁에 선 허인광을 쳐다보았다. 여전히 햇살이 따갑게 쏟아지는 시간이라, 허인광은 선글라스를 낀 채 무표정하게 앞만 바라보고 있었다.
  • 임혜지는 마냥 신이 나서 다른 것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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