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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화 걔는 신경 쓰지 마

  • 심현준의 전화를 끊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문성은 집에 도착했다. 집에 들어서니 무슨 일인지 잔뜩 심통이 난 표정으로 소파에 기대어 앉아있는 이문정의 모습에 눈에 들어왔다.
  • 이문성이 눈썹을 치켜올렸다.
  • “누구야? 누가 네 심기를 건드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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