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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화 나 버리지 마

  • 문을 연 윤솔은 허주원의 몸에서 나는 술 냄새를 맡았다. 그가 이렇게 술을 많이 마시는 건 처음 보는 것 같았다.
  • “윤솔.”
  • 허주원은 문을 짚고 서서 고개를 숙인 채 그녀를 바라보다 목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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