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화 전 그쪽 모르는 것 같은데요
- 서성현이 환갑연에 이렇게 윤솔을 데리고 참석하다니, 조금만 머리가 돌아가는 사람이라면 다 눈치를 챘을 것이다. 게다가 얼마 전 서형우와 윤솔의 일로 서성현을 인터뷰할 때 서성현의 태도만 봐도 앞뒤가 맞아떨어졌다. 서성현이 윤솔한테 아무런 생각도 없다는 말은 누구도 믿지 않을 것이다.
- 하지만 서성현도 나이가 있고 거기에다 서형우의 어마니가 중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 근 20년 동안 서성현은 아무런 스캔들도 나지 않았다.
- 서성현이 윤솔을 마음에 들어 하는 건 자연히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