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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1화 멍청한데 돈이 많아서 그래

  • 윤솔과 이문정은 곧장 생일 주인공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 아까 윤솔과 허주원이 막 도착했을 때에만 해도 접대 약속 때문에 조금 늦는다던 심현준도 어느새 도착해 있었다.
  • 하루 종일 윤솔이 써니라는 사실 때문에 신경이 쓰였던 심현준은 윤솔을 보자마자 허주원보다 먼저 기다렸다는 듯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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