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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화 이게 뭐 큰일이라고

  • 퓨쳐 핀테크 그룹은 그나마 성실한 축에 속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많은 젊은 기업가들은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이 아닌 회사의 자금 조달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
  •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사업가의 기질을 갖고 있는 윤솔로서는 이런 팀에 돈을 넣어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추호도 없었다. 투자한 모든 게 물거품이 될 위험이 있었으니까.
  • 그녀의 손에 들린 제안서는 일부 세부 사항에 대한 수정만 거쳤을 뿐, 일전에 그녀가 봤었던 제안서와 내용상에서 별반 다른 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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