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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화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다

  • 일요일, 연일 주야장천 비가 내리더니 갑자기 날이 맑아졌다.
  • 윤솔이 잠에서 깨자마자 초인종 소리가 귀에 들려왔다.
  • 옷을 갈아입고 내려가니 이연이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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