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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2화 행복하기만 하다면

  • 단국진은 소중한 손녀가 바로 옆에 있었기에 행복한 식사를 했다.
  • 그동안 서울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거의 모든 일이 윤솔과 관련된 일이었다.
  • 식사 직후 단국진은 지팡이를 짚고 윤솔과 함께 아래층으로 내려가 산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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