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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화 잘 아는 사이가 아니에요

  • 이른 아침부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자 이연은 비서로서 제 일을 못해냈다는 죄책감이 들었다.
  • 반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윤솔은 잔뜩 풀 죽어 있는 이연을 보고 생긋 웃었다.
  • “이 비서님,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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