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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화 미안, 못 참겠어

  • 윤솔은 백미러로 점점 작아지는 허주원의 모습을 응시했다. 딱딱하게 경직되었던 표정이 그제야 조금 누그러졌다.
  • 그렇게 그녀가 운전하는 차에 타고 싶다면 기꺼이 그 소원을 들어주지.
  • 도심에서 15 킬로미터 떨어진 교외라 인적도, 차량도 드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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