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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1화 상대할 필요 없어

  • 일요일 반 모임 시간은 낮 12시였다. 다 같이 점심을 먹고 파티룸으로 이동하기로 일정이 잡혀 있었다.
  • 학생 신분이라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다 보니 점심 장소는 고기 무한리필 뷔페로 정해졌다. 인원이 워낙 많아 가게 절반 이상을 통째로 예약했다.
  • 임연주는 나름 신경 써서 옅게 화장하고 나왔다. 혜지를 발견하자마자 주머니에서 립스틱을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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