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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7화 가지 마

  • 화장실에서 막 나온 윤솔은 황급히 식당을 나서는 여인을 발견하고서 저도 모르게 빤히 응시했다.
  • 뒤늦게 그 여인이 배나비임을 깨닫고서 그날 밤 일을 떠올린 윤솔은 설핏 미간을 찌푸렸다.
  • 미련 없이 시선을 거두어들이고서 자리로 돌아온 윤솔은 양태하를 힐끗 바라보고서 피식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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