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7화 단가 외손녀 윤솔
- 윤솔은 휴게실에서 나오자마자 단해준을 만났다. 오늘 밤 귀빈들이 많이 오셨는데 단해준도 시간이 거의 된 것을 보고 짬을 내어 올라온 것이다.
- 윤솔이 복도 밖에 서 있는 것을 보자 단해준은 허주원이 휴게실에서 단국진와 단둘이 얘기를 나누고 있을 거라고 짐작했다.
- 허주원에 대한 그의 편견은 여전히 3년 동안 불행했던 윤솔의 결혼 생활에서 온 것이었다. 윤솔의 가족이고 오빠로서 단해준은 윤솔이 다시 되돌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