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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4화 감히 나를 건드려? 어림없지

  • 윤솔은 단국진과 오 영감 둘이서 할 얘기가 많아 보였기에 사과를 깎은 뒤 알아서 자리를 피했다.
  •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순간, 윤솔은 멀지 않은 곳에 휴대폰을 들고 서 있는 단해준을 발견했다.
  • 오늘은 날씨가 좋았다. 햇볕이 밝게 내리쬐고, 바람이 다소 서늘했지만 햇빛에 의해 오히려 맞춤하게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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