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9화 문정 씨도 대단한 분이에요
- 윤솔에게 직접 찾아가 사과를 전한 뒤로 저녁 7시가 넘었을 즈음 하가람은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 갑자기 무슨 심경의 변화가 생겨 사과문을 올린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오후에 사과하러 왔을 때보다는 훨씬 더 진심이 담겨있었다.
- 윤솔이 그 자리에서 하가람을 용서했다는 사실을 알고 왜 마음이 약해졌냐고 분개하던 소율은 하가람의 게시글을 보고서 언제 화를 냈냐는 듯 싱글벙글 웃으며 서둘러 스크린숏을 찍어 윤솔에게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