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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화 서둘러 다음 사람을

  • 윤솔과 임승민, 두 사람이 사무실 밖에서 함께 돌아오는 걸 본 허주원이 제일 먼저 떠올린 건, 오늘 아침 임승민이 생방송 인터뷰에서 한 말이었다.
  • “그럼 임 대표님은 윤솔 씨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좋은 사람입니다. 무척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본 여자들 중 가장 뛰어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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