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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5화 아는 남자야?

  • 윤솔은 3일 동안 휴가를 냈던 탓에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다. 그녀는 회사로 복귀하자마자 회의 하나를 진행해야 했다.
  • 허주원이 윤솔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서울의 모든 전광판을 전세 냈던 사실은 업계에서 금슬 좋은 연인의 표본으로 남았다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온라인에서는 밈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있기까지 했다.
  • 윤솔은 당사자 중의 한 명으로서 기분 좋은 것은 당연했지만 그 외에는 별달리 특별한 생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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