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1화 여전히 미스터리
- 수감된 지 보름 남짓 되는 동안 면회를 온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터라 누군가 면회 왔다는 교도관의 말에 임청은 아주 당연하게 허정아가 돌아온 거라고 생각했다.
- 반년 전 허정아는 그녀에게서 거액의 돈을 훔쳐 외국으로 도망쳤다. 당시 임청은 허영생의 일을 처리하느라 여념이 없어 허정아에게 관심을 기울일 겨를이 없었다.
- 그 결과 임청이 허정아가 돈을 훔쳐 외국으로 도망친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이미 허정에게 모든 연락처가 차단당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