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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화 간과한 것

  • 가방을 들고 떠난 윤솔은 남자 향수 매장으로 갔다. 6시가 되어서야 크고 작은 쇼핑백을 들고 백화점을 나섰다.
  • 설 연휴가 끝나고 소율이 줄곧 바쁜 탓에 간만에 혼자 돌아다니며 이렇게 많은 물건을 산 윤솔이었다.
  • 한 번에 6천만 원 넘게 쓰니 기분은 상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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