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3화 이준 오빠, 오빠가 너무 좋아요

• 이준은 언제 챙겼는지 대일밴드를 꺼냈다. 이문정은 밴드가 붙여지는 제 뒤꿈치와 이준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평소에 너무나도 시크하던 사람이 이렇게 다정할 줄은 몰랐던 것이었다.
• 그녀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주미현이 했던 질문을 떠올리게 되었다. 그리고 문득 일찍 결혼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호텔 도착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