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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화 진작에 끝내 둔 상태

  • 그래서 늘 직책을 다하는 양 비서는 한밤중에 몇 사람에게 전화를 돌리게 되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길거리에서 산 장미를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물었던 것이었다.
  • 그러고 나서는 문자로 편집해 허주원에게 전송하기도 했다.
  • 사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장미를 살릴 수 있을지 없을지는 운에 맡겨야 하는 일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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