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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1화 이렇게 떠날 사람이 아닙니다

  • 어제는 맑고 화창했는데 오늘은 갑자기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었다.
  • 가을에 들어선 D시는 해가 지면 금방 추워졌다. 강가에 서서 굽이치는 강물을 바라보는 윤솔은 춥게만 느껴졌다.
  • 옆에서 단해준이 차 안에서 여분의 담요를 꺼내 윤솔에게 덮어주었고, 그 온기를 느끼며 윤솔은 그를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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