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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화 처음 뵙겠습니다

  • 오랜만에 병원에 오는 윤솔은 소독약 냄새가 적응되지 않았다.
  • VIP 병실 밖 복도는 무척 조용했고, 그들 일행이 지나가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 오진리는 메이드가 끓여준 곰국을 들고 앞장섰고, 윤솔은 단국진을 부축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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