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9화 아무도 너를 괴롭히지 못할 것이다

• 지난번 임혜지가 그녀를 번쩍 쳐들자 그녀는 너무 놀라서 한동안 임혜지를 찾아가지 못했다.
•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정수희는 멀리서부터 행렬 안에 서 있는 임혜지를 발견했다.
• 오늘의 임혜지는 예전의 임혜지와는 다른 사람 같았다. 그녀는 더 이상 무거운 앞머리를 기르지 않았고, 촌스러운 교복을 입지 않았으며, 닳고 닳아서 찢어진 낡은 가방을 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