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5화 그가 너무 편하게 사는 것 같아
- 양주호는 현미가 출국하다는 소식을 입수하자마자 내일 공항에 가서 막으려고 이미 사람까지 다 배치해두었다. 그런데 지금 허주원의 전화를 받고 난 그는 어쩔 수 없이 전화를 걸어 현미를 막으려고 했던 일을 취소하는 수밖에 없었다.
- 호텔 종업원에 관한 일도 양주호는 소홀히 할 수 없어 이미 늦은 밤임에도 불구하고 전화를 걸어 조사하게 했다.
- 양 비서의 일 처리 속도는 효율적이었다. 허주원은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양주호가 보낸 조사 결과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