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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7화 일말의 기회

  • 윤솔이 우연히 자신이 미래테크놀로지 직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좋은 마음에 룸을 양보한 것인 줄로 알았던 이지호는 조카 초아에게서 자초지종을 전해 듣고는 모골이 송연했다.
  • 게다가 윤솔이 특별히 요리를 보냈다고 하니 더욱 불안했다.
  • 가시방석에 앉은 듯 안절부절못하는 이지호의 모습에 형수가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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