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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화 너무한가?

  • 윤솔과 소율은 회사 연말 파티에 관한 간단한 회의를 마친 뒤 골든 아치로 향했다.
  • 골든 아치는 두 해 전부터 영업을 시작한 한 레스토랑으로 매일 딱 99테이블만 받으며 매진되면 바로 문을 닫는 가게였다. 음식들의 맛은 별로였지만 가격은 아주 높은 가게이기도 했다.
  • 하지만 무엇 때문인지 골든 아치의 예약은 2년 뒤까지 꽉 차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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