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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0화 한 번밖에 만난 적 없지만 그 순간이 잊히지 않네요

  • 윤솔은 임승민이 이지호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묻지 않았다. 임승민이라면 가장 바람직한 방식으로 그 일을 처리했을 것이라 믿고 있었다.
  • 그리고 민옥자 측에서 아무리 떠들어대도 윤솔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다.
  •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허재명과 임청은 그제야 민옥자를 이용해 윤솔에게 타격을 주려 했던 자신들의 계획이 실패했음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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