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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화 윤솔 씨는 당신들이 깔볼만한 상대가 아니야

  • 윤솔의 말대로 이번 일은 진상아와 심윤하가 화를 낼 만한 일은 아니었다. 그렇게 따지면 지난번 진상아의 일에는 치밀어오르는 분통에 숨도 제대로 가누지 못했을 테니.
  • 하지만 숨이 막힐 정도로 불편한 자리였던 건 사실이었다. 진 영감님은 곧장 진송에게 전화를 걸어 버럭 화를 냈다.
  • 매번 진상아를 오냐오냐해 주던 진 영감님도 화가 단단히 난 듯 전화기 너머에서 진상아를 욕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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