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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1화 무릎 꿇고 빌어도 소용없어

  • 임연주는 노여움을 참지 못하고 진경훈의 사람들에게 정수희와 임도연 두 사람을 끌고 노래방 쪽으로 가라고 했다.
  • 정수희와 임도연은 두 사람뿐이었는데 아까는 임혜지를 향해 제멋대로 날뛰었지만 지금은 임연주와 진경훈 등 여섯 명을 마주하니 조금 겁이 났다.
  • 정수희는 자신의 한쪽에서 걸어가고 있는 노기충천한 임연주를 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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