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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7화 계속 나랑 만나줄 거야?

  • 심현준은 감히 허주원에게 전화를 걸어 이 일에 대해서 말하지 못했다. 윤솔도 당연히 하가람 쪽에서 심현준에게 부탁을 했을 줄은 몰랐던 것이었다.
  • 윤솔과 허주원이 식사를 하는 동안 소율은 이미 카카오톡으로 라이브를 하고 있는 하가람의 매니저가 장경아에게 전화를 걸도록 시킨 게 몇 번인지 모른다. 그는 몇 번이고 굽히고 들어왔지만 그게 먹히지 않자 사나운 기세로 쏘아붙이기 시작했다.
  • 소율은 장경아의 옆에서 녹음을 해서 윤솔에게 보내주었다. 윤솔은 문자로 전환한 뒤 그 내용을 확인했고 저도 모르게 눈썹을 치켜 올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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