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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4화 뭐가 죄송해요?

  • 위협감이 넘치는 윤솔의 말에 반평생 콧대 높게 살아온 민옥자는 윤솔의 집 앞에 서서 ‘선물’을 손에 꽉 쥔 채 더는 문을 두드릴 엄두를 내지 못했다.
  • 민옥자는 윤솔이 서소진과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윤솔은 자신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 감정이 있었다면 서근수가 지금까지 감옥에 갇혀 있지도 않았을 것이다.
  • 윤솔은 서지욱을 감옥에서 평생 썩게 만들겠다고 했으니 뱉은 말을 그대로 이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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