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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2화 뭐 하는 거야?

  • 윤솔이 눈을 떴을 때 방 안은 커튼이 닫혀 있어 어두웠고, 허주원은 방에 없었다. 그녀가 옆으로 돌아눕자 몸을 덮고 있던 이불이 미끄러졌고, 뒤척이던 그녀가 커튼 가까이 다가가 커튼을 열었다.
  • 커튼이 서서히 열리고 바깥은 한낮처럼 밝지 않았다. 윤솔은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바닥에 깔린 슬리퍼를 끌고 방 밖으로 걸어 나갔다.
  • 너무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시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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