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7화 윤솔이 무슨 바람을 넣은 걸까
- 어제저녁에 있었던 일은 결국 단국진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다. 윤솔은 단시연을 좋아하지 않았고 그녀가 재수 없는 일을 겪는 것도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어쨌거나 단시연은 단 씨 성을 가진 사람이었다.
- 그녀가 단 씨 가문의 인정을 받고 돌아오기 전까지 몇 년 동안은 단시연이 오진리와 단국진의 옆에 함께해 주었다. 그래서 윤솔은 단국진이 속 시끄러운 일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길 바랐던 것이었다. 그런데 예상치도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자마자 집사가 단국진에게 그 일을 말해줬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