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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9화 너 참 팔자 좋다

  • 허인광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임혜지는 담임 선생님이 왜 두 사람을 교무실로 불렀는지 곧바로 눈치챘다.
  • 혜지가 슬슬 걱정하기 시작하자, 옆에 있던 임연주 역시 담임의 대처가 영 마땅찮다는 듯 혀를 찼다.
  • “이 선생님은 대체 무슨 생각이래? 인터넷에 영상 터진 지 얼마나 됐다고 둘만 콕 집어서 교무실로 부른담? 딴 애들 보란 듯이 둘이 몰래 사귀는 사이라고 광고하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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