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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화 대단한 여성분이신 것 같긴 하네요

  • 허주원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떴다. 그래야만 했다. 단해준의 전화가 아니었다면 제어불능의 상태가 되어버릴 뻔했으니까.
  • 단해준의 전화 덕에 그는 남아있는 이성을 쥐어짜 내 간신히 멈출 수 있었다.
  • 운전석에 올라탄 그는 곧바로 자리를 뜨지 않았다. 3층의 불이 켜지는 걸 확인하고도 한참을 앉아있던 그는 그제야 차를 출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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