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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0화 빚은 갚아야

  • 회의장을 나선 윤솔은 얼마 가지 않아 복도에서 통화를 하는 허주원을 보았다.
  • 전화기 너머 상대가 무슨 말을 했는지 허주원은 미간을 구긴 채 밖의 푸른 달보다 더 시린 표정을 하고 있었다.
  • 기분이 매우 안 좋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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