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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4화 앞으로 나도 다시는 그녀를 보고 싶지 않아

  • 다행히 이 어색함은 오래가지 않았다. 마죽은 가게에서 계속 끓이고 있었기에 두 사람은 기다린 지 얼마 되지 않아 마죽은 곧 포장되었다.
  • 양주호는 얼른 손을 내밀어 받으려고 했다. 오랫동안 허주원의 비서로 있으면서 이런 사소한 일들은 이미 너무 익숙했다.
  • 하지만 그의 손이 봉지에 닿기도 전에 허주원은 이미 손을 들어 죽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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