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9화 내가 찾아오길 바란 거 아니었어?
- 윤솔이 허주원에게 정산해 주겠냐고 했던 것은 사실 농담에 지나지 않았다. 허주원의 몸값이 3000억 정도 되긴 했지만 그중 거의 대부분이 비플라이 컴퍼니의 주식 시가였기에 만약 주식을 팔지 않으면 2조라는 거금은 쉽게 내놓을만한 돈이 아니었다.
- 허주원이 그녀에게 먼저 도움을 청한 이상 이 돈은 그녀가 허주원에게 빌려주는 것으로 하면 되었다.
- 하여 윤솔은 치어윈 그룹에 돌아오자마자 이연에게 그녀 수중에 있는 활동 자금을 청산하라고 했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