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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7화 최대의 양보

  • “윤솔 씨, 좋은 아침이에요.”
  • 윤솔이 엘리베이터에서 나오자 책임감 넘치는 이비서는 이미 서류뭉치를 안고 일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 윤솔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연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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