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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5화 도둑이 제 발 저린 거였네

  • 윤솔의 물음에 심현준의 눈동자가 정처 없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 “에이, 그럴 리가요. 저는 볼일이 있어서 이만 먼저 가볼게요. 다음에 또 봬요.”
  • 윤솔은 미소를 지어 보일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심현준을 눈으로 좇던 윤솔은 그가 탄 차량이 점이 되어 사라지고 나서야 시선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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