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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3화 칭찬인 건가?

  • 윤솔은 사실 솜사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한참을 걸어도 다 먹지 못했다. 허주원이 사준 것은 귀엽고 앙증맞은 토끼 솜사탕이었다. 그걸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자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 더운 날이라 솜사탕이 살짝 녹아 끈적끈적해졌지만, 윤솔은 몇 번 먹지도 않고 질렸다.
  • 마주 오는 커플의 여자 손에도 솜사탕을 들고 있었는데, 연인이 서로 오붓하게 나눠 먹다 보니 어느새 조금밖에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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