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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2화 싱그러운 바람 같은 소년

  • 임기호가 잡아 준 방은 초호화 오션뷰 룸이었다. 통창 앞에 서기만 해도 드넓은 바다가 한눈에 들어왔다.
  • 임혜지는 아예 옆에 있던 흔들의자를 테라스로 끌고 나가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러고는 임연주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 어젯밤 클럽에서 신나게 달린 사촌 언니들은 아직도 꿈나라를 헤매는 중이었다. 딱히 갈 곳이 없던 임연주는 호텔 안에서 혼자 뒹굴거리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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