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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1화 혹시 비키니야?

  • 도로 위에는 점점 차량이 늘어나고 있었다. 십 분 먼저 서둘러 출발한 덕분에 두 사람은 가장 막히는 구간을 지나 무사히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 고속도로에 오르자 차체 흔들림이 잦아들며 주행이 한결 부드러워졌다. 실내에는 말소리 하나 없이 고요한 정적만 감돌았다.
  • 임혜지는 고개를 숙인 채 임연주와 바다 놀러 가는 이야기를 메신저로 주고받고 있었다. 대화를 나누는 사이 슬슬 졸음이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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