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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3화 내가 뭐 도울 건 없어?

  • 비는 꽤 오래 이어졌다. 임혜지가 밀가루 반죽 숙성을 거의 끝내갈 무렵에야 빗줄기가 조금씩 잦아들었다.
  • 작은 거실에서 임기호와 통화하던 허인광은 오늘 폭우가 쏟아져 내일이나 되어야 시내로 돌아갈 수 있겠다고 전하고 있었다.
  • 때마침 임혜지가 낡은 우산 하나를 들고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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