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2화 약점
- 고우식을 뚫어질 듯 바라보던 소연우는 입가에 냉소를 머금고 있었다.
- “고성 그룹 현재 시세에 따르면 당신 수중에 있는 그 주식들, 가치가 절대 60억이 안 될뿐더러, 제가 꼭 그것들을 돌려받아야 하는 것도 아니에요. 분명히 말하지만 저 외에는 아무도 고성 그룹의 주식을 사려 하지 않을 거예요.”
- 고성 그룹의 이사회는 이미 3분의 2가 주식을 반환하고 투자를 철회했고 소연우는 낮은 가격으로 그들에게서 주식을 사들였다. 나머지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계속 지켜보겠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었고 그 사람들은 모두 쉽게 다룰 수 있는 인물들이었기에 소연우는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입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