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8화 적과 친구가 되다
- 소연우는 선물 상자를 꼭 껴안고 자신이 문을 두드리고 들어가야 할지 아니면 문 앞에 서서 기다려야 할지 몰랐다. 어느 선택이든 다 이상했다. 그녀는 정말 큰 바람이 불어와 그녀를 이 난처한 현장에서 빼내줬으면 했다.
- 갑자기 누군가 그녀의 팔을 힘껏 잡아당겼고 소연우가 눈을 번쩍 뜨자 1초간의 충격에서 반응하기도 전에 그 사람이 그녀를 끌고 갔다.
- 방문이 탁 닫히는 소리만 들렸을 뿐 그녀는 바로 문 뒤에 쾅 부딪혔다.